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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좋은 청(淸), 섭취시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주의 사항

by greenhorse 2025. 6. 24.

갱년기를 겪고 있는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석류청", "오미자청". "대추청" 같은 자연 청 음료를 추천 받아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청은 전통적으로 과일이나 약재를 설탕에 절여 숙성시켜 만든 발효액으로, 맛이 달고 풍기가 깊어 갱년기 건강 보조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우울감, 피로, 수면장애, 안면홍조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무조건 마신다고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갱년기에 좋은 청 섭취시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주의 사항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갱년기에 좋은 청, 섭취시 주의사항 5가지

■ 청은 약이 아니라 보조제

 

많은 사람들이 건강 청을 "만병통치약"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특히 석류청, 구기자청 등은 여성호르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갱년기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위험한 오해입니다.

 

석류나 오미자, 구기자 등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지만, 그 함량은 치료 수준에 도달할 만큼 고농축되지 않아,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병적인 증상 개선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병원 치료와 병행하거나, 일상적인 식생활 습관에서 보완제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당분 함량은 반드시 확인 필수

 

당분 함량은 반드시 확인

청은 보통 설탕과 1:1 비율로 담그는 경우가 많아 당분이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 여성은 특히 내장지방, 체중증가, 혈당 상승에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 지나치게 단 음료는 인슐린 저항성, 복부비만, 피로감 가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섭취하게요

1회에 1~2 스푼 이내로 물에 희석하여 마시기

무설탕 청 또는 발효액 형태의 청을 선택하고 천연 감미료로 만들 제품을 활용하기

 

 

■ 체질에 맞는 청을 선택

한의학적으로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며, 청도 체질에 맞게 섭취해야 부작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피해야 할 청

열이 많은 체질 생강청, 계피청 오미자청, 청귤청
몸이 냉한 체질 오미자청, 매실청 대추청, 생강청
위장이 약한 체질 매실청, 구기자청 대추청, 감초청

 

예를 들면, 열이 많은 체질은 생강청을 많이 마시면 속쓰림이나 두통을 유발 할 수 있고,  반대로 냉증이 있는 체질은 오미자청이나 매실청 섭취시에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체질 진단 후에 섭취를 권장하며, 가능하면 한의사와 상담하거나 체질 검사 후에 적절한 청을 골라야 합니다.

 

 

■ 공복 섭취 피하기

갱년기 여성은 위장 기능이 전과 같지 않아 공복 시 자극을 받을 수 있으며, 청은 산성과 당분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염이나 위산역류,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섭취 타이밍 팁

식후 30~ 1시간 후 맣시는 것이 가장 적절하고 아침보다는 오전 간식 시간이나 오후 티타임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꾸준하고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핵심

청은 한두 번 마셔서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장기간 적정량을 꾸준히 섭취할 때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하루 3회, 대용량을 마신다면 오히려 당분 중독이나 칼로리 과잉, 간 부담 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이나 따뜻한 차에 희석하여 마시기를 권장